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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7과 S7+ 플러스 스펙 비교 분석

희망시간 2021. 7. 25. 17:10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S7+ 플러스 스펙 비교 분석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갤럭시 탭 S7과 S7플러스는 화면 크기가 가각 11인치와 12.4인치입니다. 화면 비율은 둘 다 16:10입니다. 측면 두께만 보면 크기가 작은 S7은 6.3mm이고 S7+는 5.7mm로 조금 더 얇습니다. 

 

 

갤럭시 탭 S7+가 Super AMOLED 패널이고 S7은 LTPS LCD 패널입니다. LCD 패널은 백라이트 때문에 두꺼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LCD 패널이라고 하면 두께만 두꺼울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끝의 베젤의 두께가 조금 더 두껍습니다.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S7+ 플러스 스펙 비교 분석

 

갤럭시 탭 S7과 S7+ 베젤의 두께를 비교해 보면 똑같습니다. LCD패널은 화면을 오래 켜 둬도 내구성이 OLED 패널보다 조금 더 좋습니다. 설정 확인해 보니 갤럭시 탭 S7은 화면 자동 꺼짐 최대 시간이 30분이고 S7 플러스는 10분으로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색감도 다릅니다. 색온도 값은 갤럭시 탭 S7은 6146k이고 S7+는 6869k입니다. 최대 밝기가 갤럭시 탭 S7의 패널이 훨씬 더 밝습니다. S7은 477 정도이고 S7+는 370 정도입니다. 갤럭시 탭 S7과 S7+ 모두 전작 탭 S6보다 밝아졌습니다. 둘 다 야외에서 사용하기 부족하지 않게 밝긴 하지만 LCD 패널이 이 정도로 밝은 줄은 몰랐습니다.

 

갤럭시 탭 S7+가 명암비가 1,000,000 : 1입니다. LCD는 보통 2,000 : 1 이하입니다. LCD와 명함비에서는 사실 비교가 안됩니다.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영화를 좋아하시거나 명암비가 중요한 분들은 AMOLED 패널이 탑재된 갤럭시 탭 S7+가 패널만 보았을 경우 조금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 탭 S7은 8,000mAh이고 갤럭시 탭 S7 플러스는 10,090mAh입니다. 그리고 다행인 점은 둘 다 10V 4.5A,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다만 제품을 구입할 때 주는 충전기는 15W이니까 참고하세요.

 

지문인식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갤럭시 S7+는 화면 위에 손을 올려서 하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방식이고 갤럭시 탭 S7은 상단에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서 지문을 등록하는 에어리얼 방식의 지문인식입니다. 바닥에 많이 놓고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위에다 바로 누를 수 있게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편리할 것이고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게 많은 분들은 측면 지문인식이 조금 더 편할 것 같습니다.

 

무게는 갤럭시 탭 S7+가 500g입니다. 두 제품을 들어보면 S7+가 굉장히 가볍게 느껴집니다. 두께가 얇아서 그런 느낌을 들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더 무겁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탭 S7, S7+ 둘다 미스틱 실버 색상, 미스틱 블랙 색상과 미스틱 브론즈 색상은 갤럭시 탭 S7+에만 적용됩니다. 측면에는 메탈 질감의, 헤어라인이라고 합니다. 머리카락 결처럼 보이는 헤어라인 공법이 적용되었고 뒤쪽에는 펄 공법이 적용되어서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이 듭니다. 미스틱 브론즈 색상을 실제로 보면 분홍색과 갈색의 중간 느낌이 납니다. 갤럭시 탭 S7은 와이파이와 LTE 모델로 출시되었고 갤럭시 탭 S7+는 와이파이, LTE, 5G 모델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5G 색상의 경우 미스틱 브론즈 색상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탭 S7이나 S7+나 상하좌우 베젤의 길이는 동일하게 되어있고 보통은 카메라가 세로로 긴 쪽에 있는데 그런데 탭 S7은 가로로 긴 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바로 옆에 조도센서가 있고 두 개가 조도센서 적용이 되어서 자동 밝기 기능이 훨씬 더 정확해졌습니다. 측면과 상단의 조도 센서를 둘 다 막아야 화면이 점점 어두워지고 둘 중에 하나만 떼어도 화면이 밝아집니다.

 

카메라가 제품 긴 쪽의 가운데 있다는 것은 이 제품은 가로로 놓고 쓰라는 겁니다. 후면을 보면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삼성 로고와 AKG 로고까지 전부 가로로 레터링이 되어 있는데 S펜을 후면에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후면에 부착하는 이유는 S펜을 충전하기 위해서입니다. S펜을 필기만 할 거면 충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에어 제스처(에어 액션)라고 리모컨처럼 버튼 누르고 작동하는 그 기능을 사용하려면 충전을 하는 겁니다. 에어 제스처 기능을 안 쓰시는 분들은 충전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S펜 디자인 자체는 한쪽면은 평평하게 되어 있고 나머지 부분은 둥글둥글하게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단순히 그립갑만 향상시켜 주는 게 아니라 펜을 부착을 할 때 앞으로 붙일 것인지 뒤로 붙일 것인지 혼동할 일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펜 자력이 강해졌습니다. 

 

갤럭시 탭 S7은 탭 S6와 마찬가지로 북커버와 키보드 케이스 두 가지로 출시되었고, 북커버는 자석으로 부착이 되는 방식입니다. 북커버 스탠딩은 앞면에 첫 번째 각도 두 번째 각도 거치가 되는 방식입니다. 북커버 케이스 무게는 약 231.6g으로 휴대하기 좋은 무게입니다.

 

키보드 커버 자체는 키보드 부분과 후면으로 나눠지는 건 전작과 동일합니다. 키보드 커버의 후면이 제품이 자석으로 붙는 방식으로 되었습니다. S7+기준으로 6줄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키보드 기능도 노트북을 닮아 가는 느낌입니다.

재질도 생각보다 더 고급스러워졌습니다. 키보드 커버의 자력은 북커버보다 훨씬 더 강력합니다. 키보드 케이스 키보드 부분 무게 283.2g이고, 키보드 케이스 뒷면 무게는 220.5g입니다. 그래서 갤럭시 탭 S7+ 본체, 키보드 커버, S펜 포함해서 총무게는 약 1,090g입니다. 

 

 

키보드 커버를 덮은 상태에서 아래로 폈을 때 자동 ON/OFF 기능도 지원하고 키보드를 뒤로 돌리면 화면에 바로 소프트키가 뜨는 기능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다만 본체하고 키보드 커버 하판이 닿는 부분이 조금 유동이 있게 설계가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탭 S7이 주사율 120Hz입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면 부드러운 모션 및 화면 전환이 있습니다. 누르게 되면 '높음'으로 하게 되면 120Hz이고 '일반'으로 하게 되면 60Hz가 됩니다. 다행인 게 S7, S7+ 모두 120Hz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가 갤럭시 탭 S7과 S7+ 둘 다 쿼드 스피커에 Dolby Atmos까지 적용되어 음질도 매우 좋고 Dolby Atmos를 켜고 끔에 따라 공간감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