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벨벳 LG VELVET 장점과 단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엘지 벨벳 LG VELVET 스마트폰입니다.
먼저 오로라 화이트 색상이 깔끔하고 마음에 듭니다. 무지개 빛이 살짝 도는 색상입니다.
물방울 디자인이라고 불리는 트리플 카메라는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 디자인과 비교해서 튀어나온 정도도 크지 않습니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그레이, 그린, 선센 4가지 컬러로 되었습니다.
실제로 쥐고 사용할 때 어느 쪽으로 잡고 사용해도 카메라 범프가 손가락에 걸리지 않는 점은 벨벳 후면 디자인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상단과 하단의 베젤 크기가 대칭을 이룬 점은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엣지의 곡률은 상당히 큰 편이라 손에 주었을 때 감기는 맛은 좋았습니다. 엣지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기 위한 기능이 따로 없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또한 정면에서 화면을 볼 때는 문제가 없지만 각도를 살짝 틀면 초록색의 왜곡이 일어납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을 봤을 때 LG가 확실히 디자인에 힘을 실었구나 느낌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감은 흠잡을 데 없이 좋았고, 3D 아크라고 불리는 디자인으로 전후면의 엣지 곡률이 동일해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은 정말 좋았습니다. 후면에 로고를 없애서 더 깔끔해져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벨벳을 실제로 잡아보면 정말 길쭉합니다. 요즘 플래그십들의 화면비가 20:9 비율로 많이 나오는데 벨벳은 이것보다 세로를 조금 더 늘린 20.5:9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볼 때는 좌우에 생기는 레터박스로 실제로는 5.7인치 정도의 크기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영화 콘텐츠에서는 6.4인치 정도의 화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로로 길쭉한 화면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멀티스크린을 사용할 때 아래 화면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벨벳 디스플레이 스펙은 6.8인치 FHD+, OLED 2460x1080이며 밝기는 충분히 밝아서 야외에서 사용할 때도 시인성이 좋았고 화면에 내장된 광학식 지문 인식은 속도가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정확도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세로로 너무 길쭉하다 보니까 한 손으로 잡고 사용할 때는 뒤로 넘어갈 것 같은 불안함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
엘지 벨벳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물방울 카메라 톡 튀어나와 있는 메인 카메라 밑으로 8백만 화소의 광각, 5백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 LED 플래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EIS 전자식 손떨림 방지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주간에서의 사진은 기본 모드, 그리고 48MP 모두 좋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폰에서만 사진을 보고 편집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일방 설정으로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초광각 카메라는 메인 카메라에 비해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모서리 부분의 왜곡 현상은 심하지 않았는데 화소수가 낮다 보니까 선명도가 떨어지고 좁은 화각도 아쉬웠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12MP로 화소수가 높아서 선명했고 다양한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기능면에서도 좋았습니다. 동영상 부분도 보면 벨벳의 타임랩스는 촬영 도중에 배속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강조하고자 하는 대상에서 잠시 멈췄다가 다시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은 여행 가서 촬영할 때 좋을 것 같은 기능입니다.
그리고 벨벳이 밀고 있는 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습니다. 기본 카메라 기능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영상을 찍고 싶을 때 도움이 될만한 기능입니다. 아무래도 OIS가 없다 보니까 디지털 줌으로 당겨서 찍을 때 흔들림을 잡기가 어려웠고, 나이트뷰로 촬영한 야간 사진은 기본 사진보다 조금 더 밝게 찍을 수 있었지만 품질 높은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습니다. 수동으로 초점을 잡을 때의 딜레이와 광각 카메라로 전환할 때 생기는 딜레이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스펙
벨벳은 스냅드래곤 765 5G와 8GB의 램을 탑재했습니다. 앱을 연다거나, 앱 간 전환을 할 때 버벅거리지 않고 빠른 속도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5G 모뎀을 통합한 원칩이기 때문에 하드 한 상황에서 손에 느껴지는 발열도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고사양 게임을 하기에는 중간중간에 살짝 렉이 걸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옵션 타협 없이 쾌적하게 플레이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벨벳은 4,300mAh의 배터리를 가지고 최대 2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5m의 수심에서 최대 30분을 버틸 수 있습니다. 밀스펙 인증을 받은 IP68의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벨벳에는 쿼드덱이 빠졌습니다. 섬세한 귀를 가지지 않은 일반인도 이 쿼드덱의 유무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운드는 후면에서 느낌이 들려오지만 스테레오 스피커의 출력은 괜찮았습니다. 인공지능 사운드를 사용하면 공간감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LG 벨벳의 가격은 899,800원입니다. 하지만 가격면에서 조금만 저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LG 벨벳 정말 오랜만에 예쁘고 색다른 스마트폰으로 출시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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