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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건강 리뷰

밀크씨슬(실리마린) 제품 고르는 방법과 섭취 방법

밀크씨슬(실리마린) 제품 고르는 방법과 섭취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밀크씨슬 고르는 방법

1. 제품명에 주의하자입니다

N포털에서 밀크씨슬 검색하시면 제품명에 밀크씨슬 1300mg, 1000mg, 800mg 이렇게 쓰여있는 제품들이 보이실 겁니다. 밀크씨슬 뒤에 붙는 숫자가 무조건 밀크씨슬 함량을 뜻하는 거 아닙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외직구 제품이나 국내에서 일반식품으로 만들어지는 제품 중에 실제로 하루 1000mg 이상의 밀크씨슬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은 한 알의 중량이 1000mg이고 800mg이라는 것이지 절대로 한 알당 밀크씨슬 함량이 1000mg, 800mg이라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제품명에 붙는 숫자만 보고 판단하시면 안 됩니다. 해당 제품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2. 연질 캡슐보다는 경질 캡슐을 고르자입니다.

캡슐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크게 연질캡슐과 경질캡슐로 구분됩니다. 말랑말랑한 캡슐이 연질캡슐이고 소프트 캡슐이라고도 합니다. 말랑말랑하지 않은 것들도 있는데요. 계속 손으로 만지면 말랑말랑 해집니다. 그리고 캡슐이 분리가 되는 것들이 경질 캡슐이고 하드 캡슐이라고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연질 캡슐을 가장 잘 만드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소비자분들이 연질캡슐 형태를 유난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일단 목 넘김이 굉장히 좋고요. 제품이 고급스럽고 예뻐서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제조업자는 제조 단가가 다른 제형들에 비해 높아서 즉 제조 가공비를 다른 제품보다 많이 받을 수 있어서 그리고 판매업자는 예쁘고 있어 보이는 제품을 팔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연질캡슐 제형이 많이 만들어지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통 밀크씨슬 제품들은 정제 형태보다 캡슐 형태로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원료로 사용되는 밀크씨슬 추출분말이 잘 뭉쳐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정제로 뭉치기보다 캡슐에 넣는 것이 더 만들기 편하다 합니다. 캡슐 제품이 그래서 많은 겁니다. 제조업자들도 판매업자도 그리고 소비자들도 경질캡슐보다는 연질캡슐을 선호해서 밀크씨슬 제품은 주로 연질캡슐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연질캡슐에 밀크씨슬 추출물 넣으려고 하면 대두유 같은 기름을 꼭 같이 넣어야 합니다. 이런 연질캡슐 안에는 액상 형태만 넣을 수 있는데 밀크씨슬 원료는 분말입니다. 그래서 대두유 같은 기름과 밀크씨슬 분말을 섞어서 캡슐 안에 주입을 시킵니다. 대두유는 콩기름입니다. 제일 싸면서 안정적이라 보통 대두유를 사용합니다. 가끔 보면 올리브유 같은 다른 종류의 기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대두유를 사용합니다.

 

밀크씨슬 같은 분말형태의 원료를 연질캡슐에 넣을 때는 반드시 대두유 같은 기름을 함께 넣어야 하는 것입니다. 대략 넣는 양은 밀크씨슬 추출물 260mg 즉 실리마린 130mg 기준 300~400mg의 대두유를 넣습니다. 밀크씨슬을 먹기 위해 매일 일정량의 콩기름을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콩기름을 드시기 싫으시다면 밀크씨슬 제품 고르실 때 연질캡슐보다는 경질캡슐로 만든 제품을 더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최소한의 첨가물로 혹은 첨가물 없이 기능성분을 충분히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제형이 경질 캡슐이기 때문입니다. 의약품이건 건강기능식품이건 연질 캡슐로 만들었다면 콩기름 같은 기름이 다량으로 들었다는 것은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무부 형제 정제보다는 일반 정제를 고르자입니다.

정제는 무부 형제 정제와 일반 정제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정제를 만들 때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을 위해 넣는 합성첨가물인 HPMC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을 넣지 않고 정제를 만들었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이 일명 무부형제 제품입니다. 합성첨가물 즉 화학첨가물을 비합성 즉 비화학첨가물로 대체한거라서 무부형제 정제보다는 무화학 부형제 정제가 더 정확한 말입니다. 밀크씨슬도 최근에 무화학부형제 제품으로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일반 정제를 고르는  것은 바로 같은 양의 밀크씨슬을 제공할 때 무화학부형제 정제 제품의 섭취량이 일반정제 제품의 섭취량보다 최소 3배이상 많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말씀드리면 예를 들어 하루 제공 밀크씨슬 260mg(실리마린 130mg)을 제공하는 정제의 제품을 만들 때 합성첨가물 즉 화학첨가물을 사용하면 즉 일반정제로 밀크씨슬 제품을 만들면 900mg짜리 정제 한 개로 충분합니다. 900mg 속에 260mg의 밀크씨슬이 들어있어서 하루 900mg짜리 한 알을 먹으면 밀크씨슬 260mg을 섭취하게 됩니다.

 

그럼 밀크씨슬 배합비는 29%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루 밀크씨슬 260mg(실리마린 130mg)을 제공하는 정제 제품을 만들 때 합성첨가물 즉 화학첨가물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으면 즉 무화학부형제 정제로 밀크씨슬 제품을 만들면 1000mg짜리 정제가 3개나 필요합니다. 총 3000mg속에 밀크씨슬 260mg이 들어있어서 1000mg짜리 알약을 하루 3개씩이나 먹어야 겨우 밀크씨슬 260mg을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밀크씨슬의 배합비는 고작 8%입니다. 무화학부형제 제품으로 밀크씨슬 260mg을 먹으려면 불필요하게 너무나 많은 양의 제품을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밀크씨슬 제품은 합성첨가물이 조금 들어간 일반 정제를 더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4. 컨셉원료에 속지 말자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과는 무관하게 오로지 마케팅 목적으로 제품을 더 좋아 보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가지 혹은 수십 가지 원료를 미량 혹은 극미량 사용하는 것을 컨셉원료라고 합니다. 즉 여러 가지 원료를 보여주기식으로 첨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제품에 여러 가지 원료가 들어가 있으면 소비자들이 제품을 더 좋게 보기 때문입니다. 이런 후진적인 레시피들이 난무하는 것입니다. 밀크씨슬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밀크씨슬 제품에 사용되는 컨셉원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영지버섯 추출물, 표고버섯 추출물, 울금 추출물, 민들레 추출물, 홍삼 추출물, 유기농 과일 10종 혼합분말, 유기농 채소 10종 혼합분말, 뭔가 굉장히 간에 좋을 같은 원료들입니다. 이런 컨셉원료들을 사용하면서 엄선한 부원료, 의사가 만든 특별한 레시피 등 이렇게 광고들을 합니다. 컨셉원료에 혹해서 제품을 고르시면 절대 안 되겠습니다. 오히려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판매처에 물어보셔야 됩니다.

 

5. 중복 기능성에 주의하자입니다.

요즘 영양제 한 두 가지씩은 많이들 드시고 계실 겁니다. 비타민C나 종합비타민까지 합치면  한 두가지가 아니고 세 네가지 혹은 그 이상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밀크씨슬을 챙겨 드시는 분이라면 비타민제나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루테인까지도 많이 드실 겁니다. 중복되는 기능성에 주의하자가 무슨 말이냐 하면 다른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통해 이미 충분하게 섭취하고 있는 기능성분이나 영양소를 밀크씨슬 제품으로 중복해서 섭취하지 말자입니다. 오남용의 우려가 있어서입니다. 

 

밀크씨슬 제품 중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들을 하루 권장 영양소 기준 100% 이상의 함량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밀크씨슬 제품들에 비타민 B1, B2, B6, 엽산 같은 비타민 B군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비타민B나 비타민C 같은 수용성 비타민들은 몸 밖으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중복 섭취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비타민 A, D, E 같은 지용성 비타민들이나 아연, 셀렌 같은 미네랄 들입니다. 이런 지용성 비타민이나 미네랄들이 현재 섭취하고 계시는 다른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에 모두 들어있다면 지용성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들어있지 않은 밀크씨슬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밀크씨슬 섭취 방법

밀크씨슬 드시는 분들 중에 간에 좋다니까 먹기는 하는데 효과를 잘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효과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이 충분한 양의 실리마린을 드시지 않아서입니다. 그래서 의약품이든 건강기능식품이든 하루 기준 실리마린을 최소 250mg 이상 섭취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리마린으로 250mg이 되려면 밀크씨슬로는 500mg입니다. 그럼 밀크씨슬 기준으로는 800~1000mg이 되겠습니다

 

 

밀크씨슬은 간에 좋은 기능성분입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일주일 2주일 드셔서 간이 건강해지는 것이 체감이 될까요?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드시는 게 좋습니다.

 

 

눈건강 루테인과 간건강 밀크씨슬을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

40대 이후에는 섭취해야 할 영양제가 몇개인지 아침에 눈을 뜨면 비타민 영양제부터 시작해서 대개 서너 개 정도 시간 간격을 두고 챙겨 먹어 있네요. 회사생활이 사무업무다 보니까 컴퓨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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